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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유형] 불안정애착 회피거부형 (자기긍정, 타인부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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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유형] 불안정애착 회피거부형 (자기긍정, 타인부정)-1

http://typer.kr/test/ecr/ 성인애착유형 테스트 불안정애착(혼란)(공포회피형) : 자기부정-타인부정 회피점수 2.33 이상, 불안점수 2.61 이상 나는 남들과 가까워지면 왠지 편안하지가 않다. 나는 정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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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 애착 회피 거부형의 사람들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자신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문제의식을 가지는 것부터 어려울 수 있다.

 

의존적이지 않고 독립심이 강하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타인에 의해 자신이 좌우되는 것을 거부한다.

 

그러한 태도는 관계에서의 반복적인 무시와 거부 경험으로 인해 생겨난다.

그리고 그 후유증으로 모든 사람들을 어차피 나와 멀어질 관계라고 생각하며 정서적, 물리적 거리를 유지하려고 애쓴다.

 

얼마 전 읽은 책에서는 이러한 성향이 건강이나 심리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나 좀 칭찬해줄래? - YES24

칭찬과 인정, 관심과 무시는 어떻게 우리를 움직이는가?인정 욕구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 국내 최초 대중 심리 교양서인간관계에서 생기는 갈등과 마음의 상처는 많은 경우, ‘제대로 인정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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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관계에서 초래되는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들에 초연해 보이지만,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정을 드러내는 사람보다 훨씬 높아진다고 한다.

 

초연한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억누르고 있으며,

겉으로 보여지는 평온한 모습 때문에 정말 필요한 관심을 받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결국 타인과 관계를 맺고 싶은 욕구와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억누르는 것이기 때문에,

이 유형의 자부심인 자기 충족감을 느끼는 일도

사실은 매우 기만적인 일이 되어버리고, 공허해지게 될 수 있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애착대상이 필요 없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는 듯하다.

 

책에서는 이런 말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전 경험을 토대로 조금 더 배려하고 조심스러움이 생긴 '새로운 나'와 '새로운 친구'와의 관계 경험 자체가 이전의 상처를 치료하는 치료제가 될 수 있습니다.

책에서 말한 것처럼..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는 다르고,

과거의 대상과 지금의 대상도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대상과 나의 관계 또한

과거의 상처받았던 관계와는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건강한 관계를 맺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드라마나 영화에서라도)을 통해 자신의 필요나 욕구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그리고 상대의 필요나 욕구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배워나가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가장 어려워 보이지만,

자신에게도 친밀한 관계를 맺고 싶은 욕구, 그리고 타인의 인정과 사랑을 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해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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